잔잔한 로맨스 영화를 원한다면
뜨거운 여름, 오히려 싱그럽고 감성젖은 한국 멜로영화를 보는 것이 더위를 잊을 수 있는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로맨스 한국영화가 있지만 오늘은 그중에서도 일본 소설과 영화를 원작으로 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영화의 시작
로맨스 한국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시작은 배우 손예진의 나레이션으로 시작됩니다. 이는 구름나라 엄마 펭귄 책 속 이야기를 들려주는 하늘나라와 지상 세계 사이에 있는 구름나라에 있던 엄마 펭귄에 이야기입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장마가 시작되고 엄마 펭귄이 몰래 빗방울 열차에 올라타 간이역에 멈췄습니다. 그 후 노란 우비를 입은 아기 펭귄가 재회하고 장마가 끝날때까지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물론 엄마 펭귄가 아기 펭귄은 짧은 장마 기간동안만 함께 할 수 있었지만 서로를 꼭 껴안고 웃으면서 이별을 맞이합니다. 이를 통해 둘이 함께 한 시간이 앞으로의 남은 인생에 있어 얼마나 큰 행복과 용기가 되어줄지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지호 역을 맡은 김지환은 책을 덮으면서 장마가 시작되길 손꼽아 기다립니다. 그 이유는 장마가 시작되면 이미 세상을 떠난 엄마가 온다고 약속했기 때문입니다.
줄거리
장마가 시작되지 거짓말 처럼 지호의 엄마이지 우진 역을 맡은 소지섭의 아내인 수아 역의 손예진이 돌아왔습니다. 물론 기억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모든 것이 낯설어 허당미를 보여주었지만 점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지호의 엄마, 우진의 아내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기억을 하지 못하는 수아가 어떻게 사랑이 시작되었는지 궁금해하자 우진은 과거시절의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고등학교 3년 내내 같은 반이었지만 제대로 된 고백 한번 못해봅고 졸업을 하였고 그 이후 재회하기까지 많은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전화 한통을 시작으로 식사와 손도 잡고 서로에 대한 마음에 커져만 갔습니다.
이에 따라 수아는 과거 자신과 우진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들으면서 , 또 현재 우진과 지호와 함께 생활하면서 사랑의 감정이 다시 스며들게 됩니다. 영화에서는 수아와 우진의 고등학교 시절 모습과 현재 모습을 교차하면서 풋사랑부터 부부의 연으로 맺어진 끈끈한 사랑의 모습까지 볼 수 있습니다. 풋풋했던 사랑이야기가 로맨틱 코미디라면 현재의 사랑 이야기는 그리움이 담긴 정통 멜로 느낌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향으로 향하는 기차에 탄 수아는 첫사랑이자 미래의 남편인 우진을 생각하면서 설레여합니다.
수아는 꿈인 것 같지만 타임슬립을 하며 미래에 다녀왔습니다. 그녀는 32세가 되면 남편과 아이의 곁을 떠나야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라느 선택을 한다면 그때 죽지 않을 수 있단 걸 알면서도 우진을 향하는 기차를 탄 것입니다. 지금까지 로맨스 한국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나기 위한 판타지적인 타임슬립 소재가 가미되어 로맨스는 더욱 애틋하면서 아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현재 이 영화는 웨이브에서 감상 가능하므로 잔잔한 영화를 원하신다면 로맨스 한국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