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하지 않는 공포영화 추천

여름엔 공포영화

여름하면 떠오르는 것이 공포영화라는 공식때문인지 몰라도 여름철이 되면 다양한 공포영화들이 개봉됩니다. 대부분 어두운 포스터에 빨간 제목, 겁에 질린 주인공들의 모습 등을 포스터로 볼 수 있는데 공포영화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한정적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흔한 공포영화가 아닌 뻔하지 않는 공포영화 추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청각적 요소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

가장 먼저 소개할 뻔하지 않는 공포영화 추천은 콰이어트 플레이스입니다. 먼저 공포영화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것이 비명소리입니다. 찢어질 듯한 날카로운 여성의 비명소리는 긴장감을 극도로 높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누구도 공포영화에서 이를 없앨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공포 영화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청각적인 요소를 과감하게 제거하였습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소리 내면 죽는다라는 카피처럼 청각이 극도로 발달한 외계 생명체들을 피해 아이들과 함께 소리내지 않고 살아가는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시각통제에서 오는 공포 버드 박스

두번째 뻔하지 않는 공포영화 추천은 버드받스입니다. 이는 앞서 언급한 콰이어트 플레이스와 다르게 시각이 통제당할 때의 두려움을 미지의 존재라는 새로운 소재를 통해 풀어나가게 됩니다. 미지의 그것을 본 사람들은 모두 알 수 없는 광기에 휩쌓인채 결국 자살하고 말게 됩니다. 여기서 나타나는 그것의 등장으로 세상은 망하게 되고 사람들은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일상을 살아가야합니다. 그들은 시각을 천으로 차단하였는데 이는 눈이 완전히 멀어버린 것과는 또다른 긴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종차별 속 숨겨진 공포 겟아웃

이번에 소개할 뻔하지 않는 공포영화 추천 영화는 겟 아웃입니다. 이 작품은 발목을 옮아매고 폭력과 죽음을 이끄는 존재가 바로 인종차별이라 해석하였습니다. 겟 아웃은 인종차별이 갖고 있는 잔인한 성질과 공포성을 전면에 드러낸 영화입니다. 누구도 인종차별과 공포영화 사이의 연결고리를 찾지 못했지만 조던 필 감독은 자신이 인생에서 겪었던 공포스러운 상황의 원인을 파헤친 후 이를 장르적인 요소로 풀어냈습니다.

주인공은 죽지 않는다 해피 데스데이 시리즈

마지막으로 소개할 뻔하지 않는 공포영화 추천은 해피 데스세이입니다. 이는 공포 영화의 절대 불변의 법칙인 주인공은 죽지 않는다라는 것을 반대로 이용하여 만든 공포영화입니다. 해피 데스데이는 러닝 타임 내내 죽음을 반복하는 루프물 호러 영화로 저 예산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기획력이 탄탄하여 대박을 친 작품입니다. 내용은 생일날 참신한 방법으로 죽음이 반복되는 대학생 트리의 이야기를 보여주면서 죽음을 피하고자 하는 일반적인 흐름에서 완전히 벗어났습니다.

지금까지 뻔하지 않는 공포영화 추천 작품을 소개하였습니다. 공포영화는 누구나 알 듯이 갑자기 튀어나오거나 예상가능한 내용들이 종종 있습니다. 이러한 뻔뻔한 영화가 싫다면, 앞서 소개한 작품들을 한번 감상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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